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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4:라스트 블러드’ R-등급 액션 무삭제 국내 개봉

입력 : 2008-02-14 16:30:08 수정 : 2008-02-14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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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등급의 강렬하고 리얼한 액션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킨 최강 액션 블록버스터 ‘람보4:라스트 블러드’(실베스타 스탤론 주연)가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무삭제 개봉을 결정해 람보만의 파워풀한 액션에 열광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내내 짜릿한 액션과 심장을 움켜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람보4:라스트 블러드’는 강렬하고 리얼한 액션으로 미국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인 R-등급을 받았다. 이에 국내에서도 무삭제 개봉을 결정하며 액션 영화로는 드물게 18세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람보의 충격 액션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람보4:라스트 블러드’ 수입사는 “국내 개봉시 편집을 통해 등급을 낮출 수 있었지만 람보만의 강렬한 액션을 있는 그대로 국내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무삭제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람보 의 액션 수위는 영화 속 사상자 수로 가늠할 수 있다. 람보 는 1분당 평균 사망자 수가 2.59명으로 영화 속에서 무려 236명이 사망하는데 1편에서는 1명, 2편에서 69명, 3편에서 132명의 사상자 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나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액션을 짐작케 한다. 특히 인간병기로 훈련된 람보의 숙련된 기술이 화살, 50 칼리버 머신 건, 폭탄, 칼 등 다양한 무기들과 만나면서 어떤 액션 영화에서도 느껴 볼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람보’는 이러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들을 스턴트맨이나 특수효과 없이 모두 소화하며 변치 않는 이 시대 최고의 영웅임을 증명했다.

‘람보4:라스트 블러드’는 무자비한 살상이 자행되는 미얀마를 배경으로 잔인하기로 악명높은 미얀마군에게 납치당한 선교단을 구출해내는 과정을 실제와 같은 전투장면으로 묘사했다. 영화 상영 92분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총격과 폭발은 관객들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특유의 낮은 저음으로 “너의 피가 뜨거워질 때 살인은 숨쉬는 것만큼 쉬워진다”고 말하며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는 람보는 강한 남성미를 보여주고 있다. 

짜릿하고 강렬한 영상으로 R-등급을 받으며 미국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람보4:라스트 블러드’는 미국 개봉판 그대로 국내 개봉돼 관객들에게 생생한 액션을 선사할 것이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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