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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피스텔 분양 ‘몸값 낮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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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보다 분양가 낮춰 투자자들 유인
관악 ‘일성트루엘’·‘동탄 푸르지오…’등 주목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몸값 낮추기’ 바람이 불고 있다. 주변 시세나 이미 분양된 단지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경우 낮은 분양가는 곧장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1065-3번지(동탄신도시 24-3블록)에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 시티’를 28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구성돼 동탄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도 비교적 낮은 6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어서 임대사업시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인근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수원공장이 인접해 근로자 수요층이 두껍다. 동탄신도시와 서울시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수시로 있고, 현재 공사 중인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가 2015년 완공(예정)되면 KTX 동탄역이 신설돼 수도권과 지방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일성건설은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 지하 4층∼지상 11층 1개동, 전용면적 24∼58㎡ 총 162실을 분양 중이다. ‘일성트루엘’은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서울에서 1000만원 이하의 분양가를 찾아보기 힘든 만큼 임대 수익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관악구 서울대까지 7.82㎞ 구간에 경전철을 건설하는 ‘신림선 경전철’이 오는 11월 착공을 앞둬 교통여건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역사까지는 도보 1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 D&D도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강동 큐브(QV)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2∼19㎡ 오피스텔 95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를 포함한 총 331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 수준으로 1차와 마찬가지로 인근에 분양한 청광 플러스원 큐브2차보다 저렴하다. 상일동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강동성심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보훈병원 등 병원도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8층∼지상 40층 2개동 118실 전용면적 217∼343㎡ 규모로, 여의도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 3.3㎡당 분양가는 6년 전 수준인 1300만원부터 시작된다.

단지와 연결돼 있는 공덕역은 여의도와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 및 상암디지털단지로 이어지는 6호선 환승역으로 더블역세권이지만 올 연말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되고 2012년 경의선 복선전철, 2022년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5개 노선이 지나게 된다.

김준모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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