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식료품비·車연료비·집세 물가상승 주도”

입력 : 2011-09-07 20:13:53 수정 : 2011-09-07 20:13:5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삼성경제硏 “OECD 상위권 기록” 올 상반기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끈 대표적 품목은 식료품비, 차량연료비, 집세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진영 수석연구원은 7일 ‘한국 품목별 물가구조의 특징과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식료품비, 차량연료비, 집세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료품비는 지난해 2월 이후 고공행진 하면서 상반기 평균 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OECD 국가 중 에스토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정 연구원은 “한국은 다른 OECD 국가보다 곡물자급률이 낮고 원재료의 원가 비중이 커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통비 상승률은 6.7%로 OECD 국가 평균 5.6%를 웃돌며 OECD 국가 중 11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차량연료비는 12%, 대중교통 이용료는 2.7% 올라 교통비 중 43.1%를 차지하는 차량연료비가 전체 교통비 상승을 이끌었다.

최현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