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재진 하나은행 서울 구로지점 PB팀장 |
물론 투자자별로 투자 시기와 상품의 비중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게 나타날 수는 있다. 특히 꾸준한 투자가 아닌, 타이밍만 노리는 투자자는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보다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경제 자체가 고정된 이론 모델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개인이 시장 수익률을 이긴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투자 전문가가 추천하는 원자재, 랩 어카운트, 해외 채권형 펀드에 대한 투자 역시 꾸준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전략을 미리 세워둔다면 금상첨화다.
먼저 원자재 펀드는 경제와 원자재 수급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유동성에 따라 급등락을 보이므로, 적립식 분할 및 장기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을 때는 과감히 환매해 수익을 확정짓고 다시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랩 어카운트는 자문사별로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므로 그 성과를 비교하고 투자하는 종목도 분석도 해야 한다. 이러한 분석이 힘들다면 최근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자문사를 고르는 것도 투자 방법의 하나라 하겠다.
끝으로 해외 채권형 펀드 투자는 환율, 투자 대상 채권의 등급, 평균 만기 및 금리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선진국과 신흥국의 긴축정책 추진 시기의 차이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고 있으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채권 자체의 변동성이 높지 않으므로, 장기투자를 한다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변동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적립식 투자,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한다면 장기투자를 가장 먼저 염두에 둔 투자자는 올해도 성공적인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양재진 하나은행 서울 구로지점 PB팀장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2.jpg
)
![[박창억칼럼] 역사가 권력에 물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4.jpg
)
![[기자가만난세상] 또다시 금 모으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25.jpg
)
![[기고] 자동차도 해킹 표적, 정부 차원 보안 강화 시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1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