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물류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현 크리스 캘런 대표의 인사 이동에 따라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재경부 한병구(54세, 사진)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특송 물류기업(DHL, FedEx, UPS, TNT) 4사 대표 모두가 한국인으로 자리하게 됐다.
한병구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배경은 지난 2008년 3월 재경부 상무로 DHL익스프레스 코리아에 입사해 새로운 재무 전략 및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도입, DHL이 시장의 주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존 피어슨 (John Pearson)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경영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 대표가 보여준 재정적 관리능력과 다양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시장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믿는다”며 “헌신적인 직원들과 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바탕으로 DHL을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한국 법인 대표로 선임된 한병구 신임 대표이사는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돼 무척 기쁘며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1977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유지해 온 DHL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시장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병구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과 학사, 미국 아틀랜타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았으며, DHL 입사 전에는 존슨 콘트롤즈 오토모티브 코리아 (Jonson Controls Automotive Korea)의 재경부 임원 및 굳이어 (Goodyear) 한국 법인 및 태국 법인에서 임원 및 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한병구 DHL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주요 약력]
2010년 7월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
2008년-2010년 DHL익스프레스 코리아 재경부 상무이사
2006년-2008년 존슨 콘트롤즈 오토모티브 코리아 (Johnson Controls Automotive Korea) 재경부 전무
2002년-2006년 굳이어 태국 법인 대표이사
2000년-2001년 굳이어 태국 법인 재경부 임원
1998년-1999년 굳이어 한국 법인 대표이사
1992년-1998년 굳이어 한국 법인 재경부 상무
1988년-1992년 안암/안진회계법인 선임 회계사, 매니저
1986년-1988년 낵팩 공인회계사 (Nack Paek CPAs) 회계사
1982년-1985년 미국 아틀랜타 조지아 주립대학교 회계학 석사
1975년-1981년 서강대학교 경영학 학사
손정우 기자 jws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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