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문지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리처드 그린버그 애리조나 대학교 교수는 “유로파 환경이 생명체가 살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린버그 교수는 “유로파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얼음이 깨지고 가라앉으면서 충분한 산소가 물에 공급됐을 것”이라며 “그 양은 이론적으로 미생물을 포함해 물고기 같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파는 영하 130도 이하로, 표면은 25㎞ 두께의 얼음으로 덮여 있으며, 그 아래에는 수심 160㎞의 바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이 목성탐사선 ‘갈릴레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유로파 표면에서 수없이 깨어지고 다시 얼어붙은 흔적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유로파의 수중환경은 지구의 심해나 극지와 비슷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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