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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신혼부부 보금자리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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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미만 역세권 소형 전세를 노려라
봄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예비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은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데다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마저 올라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출퇴근이 용이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역세권 소형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부동산뱅크 신경희 리서치센터 팀장은 4일 “신혼 초기에는 자금 부담을 최소화해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소형 전셋집을 선택하고, 청약통장이 없다면 4월 출시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보금자리주택이나 신혼부부주택으로 내 집 마련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1호선=종로와 시청 주변 등 강북권 도심에 회사가 있다면 1호선 역세권 아파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구로구 고척동에 신원프라자 85㎡형이 8000만∼8500만원의 전세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개봉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으며, 구로성모병원과 애경백화점 이용이 가능하다. 구로구 오류동에 금강아파트 72㎡형이 8000만∼9000만원이며, 오류동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노원구 월계동 성원아파트 69㎡형이 8500만∼9500만원이며, 총 713가구의 대단지이다. 월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을지병원과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2호선=강남 쪽으로 출퇴근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2호선 역세권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관악구 봉천동에 관악캠퍼스타워 72㎡형이 7500만∼9600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으며, 서울대입구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종로구 숭인동에 모범아파트 79㎡형이 7000만∼8500만원이며,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도보로 7분 정도 걸린다.

◆3호선=3호선 역세권 소형아파트 중에서는 은평구 갈현동 건영아파트 72㎡형이 8000만원 수준에서 전세가 나가고 있다. 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갈현초·선일초·선일여중 등의 교육환경이 좋으며, 각종 편의시설이 주변으로 위치해 있다.

◆4호선=강북구와 도봉구 등 강북권 출퇴근자는 4호선 주변의 아파트가 수월하다. 도봉구 창동을 중심으로 주공 1단지와 주공 3단지가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까지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주공 1단지에는 76㎡형이 8500만∼9000만원이며 총 810가구이다. 4호선 쌍문역도 도보로 8분 정도에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5호선=5호선 라인은 여의도 등 한강변에 회사가 있는 신혼부부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강서구 방화동의 도시개발2단지 72㎡형이 8500만∼9500만원으로, 총 984가구의 규모이다. 방화역이 도보로 8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개화산공원이 가깝다. 인근 장미아파트 72㎡형이 8500만∼9000만원이며, 방화역이 도보로 7분 정도 걸린다. 강서구 마곡동 신안아파트 79㎡형이 7500만∼8500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송정역이 걸어서 5분 정도, 마곡역이 15분 정도 걸린다.

◆6호선=6호선 주변은 신촌·마포·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들이 노려볼 만하다. 응암동에 해태드림 66㎡형이 7000만∼8000만원으로 응암역이 도보로 2분 거리고, 이마트가 인접해 있다. 은평구 신사동에는 형진 79㎡형과 홍익 82㎡형이 8500만∼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응암역이 도보로 10분 거리고 이마트가 가깝다.

◆7호선=사당·강남·논현동 등에 회사가 있다면 7호선 라인으로 집을 구하는 것도 좋다. 구로구 구로동에 메이플라워멤버스빌 69㎡형이 8500만∼9000만원이며, 대림역이 5분 거리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구로고대병원이 가깝다. 노원구에는 공릉역이 도보로 8분 정도 걸리는 공릉동 대아아파트가, 수락산역이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상계동 두산아파트가 위치해 있다. 두 단지 모두 72㎡형이 8500만∼9500만원에 거래된다. 노원구 중계동에는 중계그린 72㎡형이 9000만∼9500만원이며, 총 3481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중계역이 도보로 4분 정도, 하계역이 5분 정도 걸린다.

◆8호선=가락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는 송파구 가락동 두산위브센티움 69㎡형이 9000만∼9500만원 선에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분당·강남·삼성·잠실지역 등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강갑수 기자 k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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