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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 정식 서비스… 17일부터 '메가TV 라이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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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미디어센터 관제실에서 17일로 예정된 실시간 IPTV 첫 방송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송출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17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메가TV)의 실시간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메가TV 라이브’를 출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T가 신청한 메가TV 라이브 서비스의 이용요금을 검토한 결과 기본형 1만6000원(17일부터 서비스), 고급형 2만3000원(2009년 6월30일 출시)이 기존 케이블TV의 유사 상품 이용요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17일부터 지상파TV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IPTV를 정식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방통위는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KT 측에 ‘이용자가 선호하는 채널만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년 2월28일까지 마련, 제출하도록 했다.




KT는 지난 8월 메가TV 전국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주요 방송채널을 포함한 시험 서비스를 거쳤으며 특히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됐던 지상파 프로그램 수급문제에서 KBS, MBC, SBS 및 온미디어와 가장 먼저 재송신에 합의, 연내 IPTV 상용화에 성공했다.



재송신 협상을 진행 중인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도 내달 중순쯤 IPTV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어서 우리나라는 곧 IPTV가 몰고 올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의 메가TV 라이브는 KBS, MBC, SBS, EBS 등 공중파 방송과 온미디어 등 국내외 주요 콘텐츠사업자의 33개 채널을 포용하며 8만5000편의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및 양방향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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