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5.10원 떨어진 1023.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전날 대비 하락폭은 지난 3월18일 15.20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이날 “정부는 외환시장 흐름이 물가 안정 정책과 조화될 수 있도록 확실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0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당국의 구두개입 직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1021.40원까지 떨어졌다. 매도 개입이 이틀째 지속되면서 팔자세를 부추겼다. 매도 개입 규모는 3억∼5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홍진석 기자 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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