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은 지난 2일, 이상웅(50) 대표이사 사장의 세방그룹 부회장으로 취임과 함께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상웅 부회장은 세방그룹 이의순(85) 회장의 아들로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와튼스쿨 MBA 과정을 거쳤다. 1987년 세방기업㈜(現 세방㈜)에 입사해 세방전지㈜, 세방산업㈜, 해외항공화물 등 세방그룹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세방그룹은 1965년 이의순 회장이 창업한 ‘세방기업주식회사’를 모(母)기업으로 하여 현재 세방㈜, 세방전지㈜, 세방익스프레스 등 12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하였다.
<세방그룹 임원 승진 인사>
세방그룹
△부회장 이상웅
세방㈜
△대표이사 사장 권행석 △상무 유병은 △상무 백영길) △상무보대우 홍금철 △상무보대우 조오기 △상무보대우 방대정
세방전지㈜
△대표이사 사장 김성규 △사외이사(신임) 서석호 △상무 오세웅△상무보 임동준 △상무보 이용준 △감사(신임) 성낙민 △상무보대우 박용덕 △상무보대우 홍순태 △상무보대우 박진우
㈜세방익스프레스
△대표이사 전무 김옥현 △상무보대우 진장홍 △상무보대우 정호철
한국해운㈜
△대표이사 상무보 정찬호
오주해운㈜
△대표이사 상무 홍상희
해외항공화물㈜
△상무 이희수 △상무보대우 주창로
심은연 기자 eys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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