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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의 부동산 특강] 2008년 투자전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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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자리가 많은 12월입니다. 저 역시도 많은데요, 지난주 금요일에는 동아리 송년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 안부를 물으며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대부분 30∼40대들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동산 이야기가 안주로 등장하더군요.

이날 선배들한테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2008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2회에 걸쳐서 ‘2008년 필승 투자전략’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필승 투자전략은 한마디로 ‘길목 지키기’입니다. 첫 번째는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곳에서 길목을 지켜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시겠지만 투자격언 중에 ‘수요는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인구 유입이 늘어날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파주시와 시흥시 2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주시는 아시겠지만 LG필립스LCD가 들어선 상태입니다. 정확히는 2004년 3월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 2006년 1월 P7공장에서 7세대 LCD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P8공장이 공사 중입니다.

인근 당동과 선유리에는 문산LCD협력단지인 당동지구와 선유지구가 조성 중입니다. 말 그대로 파주LCD협력업체들이 들어올 곳입니다. 이미 당동지구는 파주전기초자 등 협력업체들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또 월롱에는 파주월롱산업단지가 추가 지정됐으며 LG전자와 LG화학, LG마이크론, LG이노텍 등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산업단지가 집중적으로 들어서다 보니 집값은 물론 전셋값도 강세입니다. 실제 P7공장이 본격적인 가동(2006년 1월)을 앞두고 금촌 아파트값은 2005년 1년 동안 13.96%가 올랐습니다. 전셋값은 무려 34.68%가 올랐고요.

문산 아파트값도 당동지구 수요로 탄력을 받기 시작해 2007년 한 해 동안 금촌이나 교하보다 상승폭이 큽니다. 1992년 입주한 한진1차 95㎡는 올 한 해만 5000만원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시흥시도 스틸랜드로 알려진 시화철강유통단지가 2008년 3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첨단산업과 국제업무, 관광레저단지가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도 착공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래서 올해 수도권 아파트값은 25.51%로 시흥시에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정황동 아파트값은 올해 무려 50% 가깝게 올랐습니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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