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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동탄2… 포스코·반도건설 명예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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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쯤 1778가구 분양 채비 지난해부터 순조롭게 진행되던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 급제동이 걸렸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수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북적거렸지만 수요자의 극심한 눈치로 청약이 미달됐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이 이달 말쯤 시범단지에서 분양을 준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대우·신안·EG·호반건설과 대원 등 6개 업체가 6∼7일 일반공급 청약에서 총 5900가구 모집에 4728명이 접수해 평균 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분양이 저조한 이유로 분양가가 높았다는 점이 꼽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43만원으로 1차 1028만원과 2차 1041만원을 웃돌았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은 긴장하고 있다. 이 건설사들은 시범단지라는 위치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특화된 평면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동탄1기 마을별 시세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시범단지는 158% 올랐지만 솔빛마을은 144%, 푸른마을은 137%, 숲속마을은 129% 상승하는 데 그쳤다.

포스코건설은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34층 8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 84㎡ 208가구, 97㎡ 545가구, 106㎡ 108가구, 115㎡ 11가구, 131㎡ 2가구 등 총 874가구다. 모델하우스는 15일 문을 연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단지는 ‘센트럴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교통과 교육, 생활 등의 인프라를 모두 만족시키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바로 앞자리에 있다.

고객맞춤형 설계도 도입했다. 8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자녀 수에 따라 방 개수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97㎡는 서비스면적을 끌어올려 실사용 공간을 최대한 넓혔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도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단지 내에 테마공원을 연상시키는 3300여㎡(1000평)의 잔디광장과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2200㎡(68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에는 스포츠와 보육,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평균 1000만∼1100만원 초반이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 84A㎡ 520가구, 84B㎡ 78가구, 99A㎡는 196가구, 99B㎡ 110가구 등 총 904가구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포스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처럼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해 교통과 학군, 센트럴파크(근린공원) 조망권 프리미엄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84㎡의 타워형의 경우 4.5베이에 방 4개,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기존 타원형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다. 2층 규모의 단지 내 도서관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반영해 동탄2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어린이집 ‘조선에듀케이션 키즈스쿨’이 운영되며, ‘SKY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와 연·고대 출신 학생들이 단지에 매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마다 다른 학습법과 개성을 고려해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교육을 전한다. 모델하우스는 22일 오픈 예정이며 분양가는 900만원 중반∼1000만원 중반이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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