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도 계약 줄이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전화가 빗발쳐요. 그동안 아사 직전까지 갔던 송도 부동산 시장이 기사회생해 날개를 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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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아트윈푸르지오 투시도 |
1000조원가량을 운영하는 GCF 사무국 유치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장 먼저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내년부터 500여명의 사무국 주재원들이 상주하고, 연간 120여차례 열리는 회의에 참가할 내외국인만 수천명에 이르는 데다 수조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GCF 유치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인 분야는 미분양 아파트 잔여가구다.
3월과 6월 각각 분양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시행사의 한 관계자는 “1차와 2차를 합쳐 총 999가구 중 70% 정도가 계약이 이뤄지고 나머지는 미분양이었으나 지난 주말 동안 가계약을 포함해 총 70여건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이 많은 중대형 아파트의 매수 희망자들이 늘고 있어 시세 상승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의 급매물은 자취를 감췄다. 특히 전체 11개 공구 중 GCF사무국이 들어설 ‘아이타워(I-tower)’가 위치한 3공구와 인근 1공구의 아파트 매물은 호가 오름세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더샵센트럴파크 1, 2차 아파트, 송도푸르지오 하버뷰 아파트, 송도더샵 그린에비뉴 등이 위치한 1공구는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등이 위치한 중심지로 이번 GCF 유치 수혜주로 꼽힌다.
송도 더 샵 그린워크 1·2차도 주말 이틀 동안 미분양 분이 상당수 소진됐다. 분양 관계자는 “가계약을 포하해 총 65건이 거래됐다”고 말했다
1공구의 K공인 관계자는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있고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던 분양권은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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