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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지원' 신청자 접수

입력 : 2013-05-27 11:48:00 수정 : 2013-05-27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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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세계문학과 한국문학의 교류를 위한 ‘외국문학 번역지원’ 신청을 6월3일부터 8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외국문학 번역지원 공모를 위해 해당 언어권의 대표성을 지닌 작품들로 ‘우선번역대상 작품목록’을 구성하고, 이 목록을 중심으로 번역·소개하고 있다. 번역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400만∼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책으로 출판되는 경우 별도의 인세도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재단이 작성한 ‘우선번역대상 작품목록’을 참조해 영어·불어·독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 작품 중에서 골라 번역하면 된다. 그 외 언어권의 경우도 목록의 작품과 대등한 가치가 있거나 해당 언어권을 대표한다고 인정되면 선정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번역지원신청서, 번역계획서 등 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번역대상 작품의 첫 부분을 번역한 원고(A4 10∼20장), 번역한 부분의 원작 복사본 등과 함께 재단에 내면 된다. ‘우선번역대상 작품목록’과 신청서 양식 등은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볼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97종 117권이 출간된 대산세계문학총서는 올해 100종을 돌파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대산세계문학총서는 다양한 분야·지역·언어권의 깊이 있는 세계문학을 우리말로 번역해 펴냄으로써, 우리 독자들에게 폭넓은 문학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02)721-3202, 3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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