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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이준기·주지훈, 표창장과 함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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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생명의 항해' 출연한 공로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준기와 주지훈, 김다현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장을 받았다.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으로 6ㆍ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인 뮤지컬 '생명의 항해'에 출연한 세 사람은 뮤지컬을 통해 국민 안보의식은 물론, 군위상의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참모총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준기는 뮤지컬 리허설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으나 공연을 강행하는 책임감을 보였고, 불미스러운 일을 딛고 오랜 만에 연기자로 나선 주지훈은 힘든 상황에도 프로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았으며 김다현은 연습 중 가족 상을 치렀지만 슬픔을 뒤로한 채 최선을 다해 연기를 펼쳤다.

공연 관계자는 "각자 힘든 일을 겪었지만 군 정신으로 자신이 맡은 역에 끝까지 최선을 보여줬다"며 "그들의 열의는 공연 배우와 스태프들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타의 모범되어 주었다"고 전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여한 표창 수여 행사에는 김다현, 주지훈, 이준기 외 뮤지컬 배우 윤공주, 손현정, 문종원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1950년 12월 한국전쟁 중 가장 처참했던 장진호 전투와 흥남 철수 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전 중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이용해 탈출한 피난민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총 14회 동안 평균 유료점유율 80%, 객석 점유율 90% 이상의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한편, 이준기와 주지훈, 김다현을 비롯한 84명의 군 배우와 스태프들은 31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가지며 이후 지방 공연 장소인 거제도와 전주, 강원도를 거쳐 오는 10월31일 대전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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