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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의 반복되는 무릎통증,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이어져…

입력 : 2010-03-15 14:17:32 수정 : 2010-03-15 1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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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20~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슬개대퇴증후군’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슬개대퇴증후군은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서 남성보다 두 배 정도 많은 확률로 발생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의하면 ‘여자는 골반이 넓고 대퇴에서 무릎으로 이어지는 각도가 남자보다 커서 슬개골이 더 충격을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슬개대퇴증후군의 원인은 장시간 앉아서 하는 활동이나 무릎을 꿇는 동작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자세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 슬개대퇴증후군 여성 중 45%가 관절염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슬개대퇴증후군의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근력 강화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엉덩이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무릎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은바 있다. 허벅지와 골반을 안정시키고 엉덩이 근육의 힘을 강화하는 운동을 함으로써 어긋난 슬개골의 위치를 돌려놓으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치료는 슬개대퇴증후군의 시작인 무릎주위 근육의 발통점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근력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운동하되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는 과도한 운동, 활동은 줄이는 것이 좋겠다. 의자 앞에 서서 한쪽 발꿈치를 올려놓고 등을 앞으로 숙여 다리 뒤편을 스트레칭 하는 햄스트링 스트레칭 또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도 치료도 소용없다면… 스케나(SCENAR)
 
슬개대퇴증후군을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었거나 비수술적 치료로는 만족할만한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신경전기자극을 통한 스케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류우마 류마티스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은 “스케나는 이상이 있는 부위에 생리적 신경전기자극을 주어 우리 몸에서 신경펩티드와 항염치료 물질을 생성하게 하는 방법의 치료이다.”고 전한다.
 
스케나 치료의 장점은 우리 몸 스스로의 자연 치유를 돕는다는 점이다. 또한 전기자극을 통한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 시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슬개대퇴증후군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관절, 척추, 근육 통증 환자에게서 이미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왔다.
 
민원장은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보고에 의하면 현재까지 스케나는 관절염, 요통, 디스크 등의 환자의 90% 이상에서 큰 효과가 있었으며 부작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치료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거나 주사를 맞기 싫어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방법의 시술이다.”고 전한다.
 
젊은 나이라고 해서 슬개대퇴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에 진행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치료를 통해 무릎 통증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좋겠다.

보도자료 med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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