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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너무너무 졸려! 외

입력 : 2008-10-10 18:03:23 수정 : 2008-10-10 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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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졸려!(리처드 파울러 지음, 서남희 옮김, 보림, 9800원)=무시무시한 눈, 생글생글 웃는 눈, 꾸벅꾸벅 조는 눈, 말똥말똥 생생한 눈 등 다양한 눈이 소개된다. 아이들에게 신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고, 눈이 움직이는 모습에 따라 다양한 표정과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요리조리 굴려 봐!’도 함께 나왔다.

■난 뭐든지 셀 수 있어(발레리 고르바초프 지음, 안민희 옮김, 예꿈, 9500원)=학교에서 수 세는 법을 배운 토끼 수우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뤘다. 집안에 있는 물건을 모두 세어 보고는 바깥으로 나선 수우는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의 놀이 중에도 셀 것을 찾는다. 잠자리에 들려던 수우는 갑자기 밤하늘의 별도 세어 보고 싶어진다. 과연 셀 수 있을까.

■오러와 오도(이영경 지음, 천둥거인, 9800원)=우리나라 ‘콩쥐팥쥐’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중국 구이저우성 먀오족의 옛날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 마음씨 고약한 새엄마뿐 아니라 게으르고 심술궂은 그녀의 딸 ‘오도’ 때문에 불행하게 살아가는 ‘오러’의 가슴시린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생물탐험, 고래섬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김선희 지음, 김영사, 1만원)=무도탐(무인도를 탐사하자) 동호회 회원인 빛나는 강인 선생님, 생물박사 배추석, 동물박사 장동건, 분홍공주 차지은과 함께 1년 동안 벼르고 별렀던 무인도 탐사를 가게 된다. 그런데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무인도 고래섬에 폐가가 있고, 아궁이에는 따뜻한 온기까지 남아 있는 게 아닌가?

■CSI 청소년 과학수사대, 두리와 한빛 1-독도해양생물과학기지를 가다(최상규 지음, 들꽃사랑, 8500원)=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정년 퇴임한 지은이가 10년 후인 2018년 현재 달라진 세상을 상상하고, 그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첨단범죄를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과학수사대가 풀어간다는 줄거리로 쓴 과학추리소설. 2권은 ‘DNA가 지배하는 세상’.

■만타 냉장고(신정민 지음, 박양수 그림, 민병천 원작, 상, 9000원)=늘 불만이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불량감자’ 담이와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벽이 생긴 ‘말더듬이’ 별이가 어느 날 함께 냉장고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냉장고 속은 냉기를 다스리는 만타가 다스리는 세상. 담이와 별이는 만타 세계에서 6년 전 돌아가신 아빠가 얼음으로 조각한 ‘가족의 모습’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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