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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우유와 줄넘기는 키 성장에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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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요즘 축구 선수들을 보면 180㎝는 기본이라고 한다. 청소년 대표만 해도 175㎝가 안되면 명함을 못 내밀 정도이니 우리나라의 평균키가 큰 것만큼 운동선수들의 키는 그 이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농구 선수의 경우는 195㎝는 기본일 정도이니 예전 같으면 상상을 하기 어려운 수치이다. 필자의 모교엔 농구·야구부가 있어서 시즌만 되면 야구장과 농구장을 찾아서 응원전을 펼쳤다. 1980년대만 해도 180㎝정도면 농구 선수로는 그런 대로 큰 편이고 축구를 하더라도 상당히 큰 편에 속했다.

 중학교 3학년인 장훈이의 부모님은 요즘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한 운동을 그만두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만 해도 가장 큰 키였다고 한다. 아버지는 165㎝, 어머니 152㎝. 어릴 때부터 키에 관해 상당히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하면서 좋다는 것은 다 먹였다고 한다. 다행히 그런대로 잘 자라주어서 본인도 운동을 좋아하고 키도 큰 편이라 운동에 입문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중2학년에 들어오면서부터 키가 거의 정체 상태로 있어서 고심 끝에 성장클리닉을 찾아서 방문을 했던 경우다.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을 방문하여 처음 진료 당시 155㎝였다.

 성장판, 뼈나이 측정, 사춘기 징후 등등 전체적인 검사 결과 사춘기가 또래보다 2년 먼저 시작이 되었고, 뼈나이도 15살로 나타났다. 성장이 거의 종료가 되는 과정에 있었다.

 장훈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우유를 조금만 마셔도 설사를 해서 우유를 전혀 마시지 못했다. 우선 성장호르몬 촉진을 돕는 성장탕을 처방하였고 이와 더불어 장과 소화기에 좋은 탕약을 처방을 병행하였다.

 처음 6개월 정도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꾸준히 줄넘기 하루 2000번 이상하고, 우유를 1.5㏄까지 먹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치료 2년이 지나자 173cm가 되었고 얼마 전 방문 시 178㎝까지 커서 예상 키 보다 무려 12.5cm 나 더 커 있었다. 또한 앞으로 조금 더 클 것으로 보여 예상키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더불어 소화기도 좋아져 대장 증후군도 사라졌고 우유도 소화가 잘 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해외에 나가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장훈이는 치료에 매우 만족하며 키가 크지 않았다면 포기 할 뻔한 운동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어렸을 때는 키가 커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가장 중요한 시절인 중3, 고1이 되면서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아 운동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부모의 키가 작다면 아이가 어릴 때 크다고 해서 손놓고 있다가는 키 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키가 더 큰 것은 부모의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성장시기를 잘 살펴서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하이키한의원 홈페이지(www.highki.com)에 궁금한 점을 올리면 스포츠월드 지면으로 답변해 드립니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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