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명절 '힐링 음주' 비법… 안주하기 나름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설 음식과 술 궁합은…
갈비·전 등 고지방·열량 음식 소화불량에 뱃살 늘리는 주범
무기질 듬뿍 나물류·과일 등 알코올 중화에 영양분 보충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온다.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설 연휴는 풍성한 명절 음식이 있어 더 즐겁다. 하지만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첫 번째 고비다. 피해야 할 음식과 마음 놓고 먹어도 좋을 음식은 무엇일까. 좋은 안주는 알코올의 빠른 흡수를 막아주며 해독에도 도움을 준다. 건강한 명절 술자리를 위해 술과 명절 음식의 궁합을 알아본다.

■BAD!

갈비·떡·잡채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은 대부분 열량이 높다. 알코올의 열량은 그램(g) 당 7㎉로 고열량 식품에 속한다.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다른 영양분에 우선하여 소비되기에 안주로 먹는 음식의 열량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들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상승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그랑땡·튀김·산적 등 부침류는 고단백·고지방·고칼로리 음식으로 소화불량을 유발하기 쉽다. 동태전이나 산적은 3∼4개만 먹어도 금방 300㎉에 달한다. 기름진 음식은 알코올 분해 작용을 더디게 해 소화 시간을 늘리므로, 과식하기 쉬운 명절에 이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면 위장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GOOD!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나물은 좋은 안줏거리다. 콩나물·고사리·시금치 등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알코올로 손상된 영양분을 보충해준다. 나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체내 지방 흡수를 억제하므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도 추천할 만하다. 두부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위와 간을 보호하고 술을 덜 취하게 돕는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밤·대추·감 등의 과일은 알코올을 중화하는 효능이 있다. 생밤에 들어 있는 비타민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감은 음주 후 알코올 분해에 필요한 과당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감의 타닌 성분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며 혈중 알코올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생대추 역시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이다. 다사랑중앙병원 심재종 원장은 “먹을 것이 많은 명절에는 과식을 주의하고, 아무리 찰떡궁합의 술과 안주가 있더라도 과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오피니언

포토

김희애, ‘숏컷’ 변신
  • 김희애, ‘숏컷’ 변신
  • 나나 '상큼 발랄'
  • 서현 '화사한 꽃 미모'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