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연인들은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보다는, 시설 좋은 펜션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펜션여행은 일반 숙박업소보다 가격이 비싸고, 인기 펜션의 경우 예약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과 실물이 다른 객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전국 수천개에 이르는 펜션들. 발품과 손품을 통한다면 만족스러운 펜션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 이다.
예쁜 펜션 여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강원도는 설악산, 경포대, 대관령 양떼목장 등 천혜자연을 자랑하는 최고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행 성수기 때에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지만, 단풍이 지기 시작한 요즘은 비수기로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강원도 지역에서 추천하는 펜션은 대관령펜션 ‘대관령가는길 펜션’이다. 11월 여행지 ‘대관령가는길 펜션’은 추천하는 이유는 대관령 양떼목장과 스키점프대, 관광곤돌라 등 여타 여행지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는 초원 위를 누비는 양 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양에게 건초를 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스키점프대는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점프대 맨 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관광곤돌라는 동양에서 가장 킨 케이블카이기도 한데, 강원도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강원도펜션 ‘대관령가는길 펜션’에 방문한다면 이 같은 주변 관광지를 즐김과 동시에 펜션 내에서는 월풀스파와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 깔끔한 객실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는 이미지보다도 세련됐다는 평이다.
객실비품과 대형 벽걸이 TV, 전자레인지, 드라이기 등의 가전제품에는 펜션에 다녀간 모든 이들이 하룻밤이라도 편리하게 지낼 수 있길 바라는 펜션 지기의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다음 날 아침, 객실까지 배달해 주는 무료 조식서비스에서도 고객들을 배려한 펜션 지기의 배려를 읽을 수 있다.
한편 ‘대관령가는길 펜션’에 방문한 커플들은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나 소망 등을 적어 빨간 우체통에 넣어두면, 예쁘게 코팅해 1년 간 소망 나무에 걸어두고 있다. 추후 방문해 편지를 다시 읽어보는 것도 연인들에겐 특별한 추억이 된다는 설명. 때문에 매년 기념일이나 결혼 기념일을 맞아 방문하는 커플이 상당수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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