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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반 남은 수능…대입 수험생 코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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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한 잔 콧속 수분 유지에 좋아”
비염·축농증 환자는 마스크 착용 바람직
실내 온도 20∼25도·습도는 50%가 적당
수능이 한 달 반 남았다. 건강한 학생이라도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알레르기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재채기나 코 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심해져 집중력 저하로 학습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전문클리닉 원장의 도움말로 수험생 ‘코 건강법 5계명’을 소개한다.

따뜻한 물의 수증기는 콧속 건조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감잎차나 유자차 등을 물 대신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1. 따뜻한 물과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


일교차가 심한 요즘엔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다. 알레르기 환자라면 이불 속 온도와 실내 온도와의 미세한 차이도 민감하게 느껴 코나 목에서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 따뜻한 물을 마시면 수증기가 콧속 건조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체온 유지에도 좋다. 기상 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도 코 막힘을 예방한다.

2. 마스크나 스카프로 차가운 바깥 공기에 적응

이른 아침 집을 나서는 수험생들은 특히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마스크나 스카프를 이용해 갑자기 찬바람을 쐬지 않도록 한다. 알레르기비염이나 축농증 환자에게 급격한 온도차는 재채기나 코 막힘, 콧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5∼10분만이라도 우리 몸이 외부 공기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3.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시는 에너지 음료나 커피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있다. 카페인 과다 섭취는 불안을 유발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이뇨를 촉진해 몸속 수분을 마르게 한다. 코 건강을 지키는 데 기본 조건이 충분한 수분 섭취인데, 이는 수분을 뺏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감잎차나 유자차, 모과차 등을 물 대신 마시는 것도 좋다.

4. 수시로 손 씻고 집안 환기 통해 실내 습도 조절

호흡기 질환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보다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손을 통해 전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손만 잘 씻어도 세균 감염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 비누로 손가락과 손톱 사이까지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외출 후엔 특히 신경 써서 손을 닦는다. 적정 실내온도는 20∼25도, 습도는 50% 안팎이 적당하다. 이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는 것을 막고 섬모가 활발한 운동을 하도록 돕는다.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도 좋지만 실내 환기가 우선이다.

5. 만성 코 질환 참지 말고 졸리지 않은 약 복용

만성 알레르기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다면 무조건 참기보다는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졸음이 밀려올까봐 일부러 약을 먹지 않고 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증상을 악화시켜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환절기 등 특정 시기에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비염이라면 약물치료로 미리 증상을 통제하는 것이 좋다.

김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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