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쓰촨성 지진을 가장 먼저 보도한 사이트는?

관련이슈 UC 르네상스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트위터, 슬라이드쉐어 등을 통해 우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변화와 진보가 가능한가? '어느 학자는 흥부 같은 인간보다 놀부 같은 인간이 더 많아져야만 사회가 발전한다는 학설을 발표한 적이 있다. 맞장구를 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진실로 그러할까.'(이외수,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동문선, 1998, p. 136)

미국에서 건너온 신자유주의가 교육 분야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무한 경쟁과  학우간의 우열을 나누어 인재를 선별하는 방식이 본고사, 학력고사, 수능 세대를 관통하고 흘러온지 수십년이 지나고 있다.

그러함에도 우리나라 교육을 신뢰하는 학부모도 학생도, 100위 안에 들어가는 우수한 대학교도, 안과 밖으로 우리나라 교육은 객관적 수치로나 주관적 판단으로나 경쟁력이 없어보인다.

슬라이드쉐어(www.slideshare.net)에서 교육(education)을 검색하면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활용하려는 선진국들의 치열한 노력이 엿보인다. 교육에 기술을 단순히 적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술로 교육을 새롭게 재편해나가는 혁신은 기술과 교육을 정확히 이해한 참여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흥부가 제비의 다리를 고쳐 주고 부자가 되었다는 놀부의 판단은 생각에 기인한다. 그러나 다리를 다친 제비가 불쌍하다는 흥부의 판단은 마음에 기인한다. 생각과 마음은 현저하게 다르다. 대상과 나를 이분화할 때 생각이 발동하고, 대상과 나를 합일시킬 때 마음이 발동한다.  놀부가 생각에 의존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부류라면, 흥부는 마음에 의존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부류이다. 흥부가 제비의 다리를 고쳐 주고 부자가 되었다는 판단은 멀쩡한 제비의 다리를 고의적으로 분지르는 결과를 초래한다. 죄책감 따위는 전혀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죄책감은 양심에서 기인하고, 양심은 마음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한 편의 고대소설을 통해 특히 중시해야 할 점은 선인과 악인의 분별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의 분별이다.' (이외수,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동문선, 1998, p. 136)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교육 2.0의 핵심 키워드는 협력이다.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우월성 교육보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학생들이 협동하여 성취하는 과정과 팀웍을 중시한다.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공공의 선을 느끼고 주변의 이웃을 배려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촛불 집회를 초기 주도한 여중고생의 경우, 휴대폰 단문서비스를 통해 집회를 통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협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교에서 지식으로 습득한 휴대폰 단문 서비스와 집회 활용이었지만, 생활에서 일상화된 단문서비스를 활용하여 주변의 친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재미나게 설명하는 문자를 발송하였다.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이런 문자는 외국에서도 아주 효율적인 도구로 활용되었는데, 중국의 쓰촨성 지진을 최초로 알린 것도 휴대폰 단문 서비스와 연동된 트위터( http://twitter.com/)라는 웹 2.0 사이트였다.


지진 등의 자연재난 등에서는 휴대폰 음성 서비스보다 단문서비스가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다. 단문서비스가 보여준 커다란 잠재력, 트위터(http://twitter.com)는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웹 2.0 기술의 영향력은 사회 곳곳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제 인터넷 망인 초고속망을 잘 설치하였다고 자랑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 망을 움직이는 정보를 교육이든 정치든 무엇이든 아날로그적 관행을 탈피하고 새로운 변화의 철학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런측면에서 구글의 10가지 원칙이나 웹 2.0 사조에 담긴 다양한 철학적 명제들이 던지는 의미는 사뭇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술의 진화가 단순한 기술 적용의 문제로 그치지 않으며 기술사용에 대한 매뉴얼을 익히는 작업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기술을 통해 우리가 표현하고자하는 세상의 밑그림을 각 분야의 보통사람들이 참여하는 노력을 하루빨리 시작하여야 한다.

그리고 정부와 관계 기관도 이런 노력이 빠른 성과를 얻도록 지원하는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 강장묵 mooknc@naver.com

오피니언

포토

제니, 개미 허리 드러낸 파격 무대의상
  • 제니, 개미 허리 드러낸 파격 무대의상
  • 신민아, 보석보다 빛나는 비주얼
  • 설현, 청춘 만화 속 비주얼…잘록 허리에 완벽 몸매
  • 권은비, 비키니 입고 뽐낸 섹시미…워터밤 여신다운 아찔 볼륨감·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