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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출시, 가격은 ‘인하’ 또는 ‘동결’

입력 : 2013-06-13 16:15:04 수정 : 2013-06-13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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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더 뉴 K5’를 발표했다. 사양은 추가했지만 가격은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더 뉴 K5’의 사진 발표회 열고 신차를 공식 발표했다.

‘더 뉴 K5’는 기아차가 2010년 출시한 K시리즈의 차명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과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신차의 전면부는 국내 중형차급 최초로 LED 안개등과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부에는 LED 리어램프와 끝단이 치켜 올라간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내부에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 새로운 스티어링휠, 마감처리를 개선한 시트백 포켓 등 작은 부분까지 개선했다.


또한,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를 전면에 기본 적용하고 실내 카페트의 흡·차음 성능을 개선했으며 휠의 강성 증대를 통해 노면 진동과 소음을 개선했다. 시트 역시 쿠션을 보강해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편의사양도 개선했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고 옵션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전륜 17인치, 후륜 15인치의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고성능 트림인 터보 GDI도 새롭게 변화했다. 스티어링 휠 하단부를 평평하게 바꾼 D컷 스타일 스티어링휠로 스포츠카의 감성을 전달하며 파워윈도우 스위치 패널 등에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을 적용했다. 또, 가죽 변속기 노브, 알로이 페달, 듀얼 머플러 등 터보 모델의 차별화를 이뤘다.

기아차는 “주요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있지만 가격은 인하하거나 동결하는 수준에서 맞췄다”고 밝혔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과 이중접합 차음 유리 등이 적용되고도 기존과 동일한 2195만원(자동변속기기준)으로 맞췄고 트렌디 트림은 18인치 휠과 타이어, LED 안개등, 뒷좌석 열선시트 등을 추가하고 15만원 인상했다.

최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는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과 운전석 메모리시트, 동승석 통풍시트 등을 적용하고 가격은 7만원 내린 2785만원으로 책정했다.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18인치 휠과 타이어, LED 안개등,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을 추가하고 가격을 55만원 인하했다.

‘더 뉴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CVVL은 2195만원 ~ 278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2795만원 ~ 299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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