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29일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포르테 쿠페와 2014년식 포르테 세단(국내명 K3)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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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이는 신형 포르테(국내명 K3). |
외신은 2014년식 기아 포르테 세단이 동급 차 가운데서 가장 저렴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포르테 세단이 1만6700달러 (약 1800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며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보다 평균 1060달러 (약120만원) 저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기아자동차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로 “현대자동차와 사주가 같은 대기업”이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라이벌 관계”라고 설명했다.
1.6ℓ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하고 201마력을 내는 신형 포르테는 미국에서 252마력의 포드 포커스 (2만4495달러, 약 2700만원)와 200마력의 폴크스바겐 골프 GTI (2만5590달러, 약 2800만원), 201마력의 혼다 시빅 Si (2만3505달러, 약 2600만원)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포르테 쿠페는 국내에도 올해안에 ‘K3 쿠페’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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