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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경찰 "김여사 스토킹 피해 수사 필요성"…직접조사는 미정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스토킹 피해 고발에 대해 "법리 검토를 거쳐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에게 스토킹 혐의를 적용하기가 어려운 게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우 본부장은 법률 검토의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말에 "스토킹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를 본 것은 아니고, 각하 요건이 아니라는 뜻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인 김 여사를 조사할지에 대해선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라며 "현재 영상이나 올라온 화면들의 행위, 횟수 등을 분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한 보수 성향 단체는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고발인 조사를 했다.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개최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내 2024-04-29 12:52:10
- 2024년 4년제 대학 26곳 등록금 인상…1년 평균 683만원 올해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3%가 넘는 26곳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3개 일반대학과 142개 전문대학 등 총 40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사이버대학·폴리텍대학을 제외한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개교의 등록금 공시를 살펴보면 166개교(86.0%)는 등록금을 동결했고 1개교는 인하(0.5%)했다. 26개교(13.5%)는 등록금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7천300원으로 전년(679만4천800원) 대비 3만2천500원(0.5%) 상승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이 대부분 소규모 대학이거나 종교계열"이라며 "전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설립 유형별 평균 등록금을 보면 사립은 762만9천원, 국공립은 421만1천400원으로 집계됐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평균 768만 2024-04-29 14:32:32
- 이준석, 與 이철규 원내대표설에 "용산 출장소 되겠단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의원이 유력 거론되는 데 대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들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 과정에서 용산의 출장소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집권당의 선거 패배 이후 혼란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선거에 지기 전에도 대통령 눈치 살피더니 지고 난 뒤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느라 대중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인사를 지도부에 옹립하려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다른 당의 지도부 인사에 왈가왈부하지 않는 게 정치권의 관례”라면서도 “협치의 고리가 조금이라도 가닥이 잡혀야 하는 지금 시점에 소위 윤핵관 또는 친윤계라고 하는 인사들이 주요 당직 선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횡행해서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작년 2024-04-29 10:19:33
- 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유재은 재소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9일 유재은 법무관리관을 재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법무관리관을 2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6일 공수처에 출석해 약 14시간(휴식시간·조서열람 포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유 법무관리관은 “오늘도 성실히 답변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나. 이 비서관이 먼저 전화했나” “기록 회수 당시 누구 지시로 경북경찰청과 통화했나”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 전 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같은 해 8월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수사 2024-04-29 12:34:57
- "평소 무시해서"…친형 흉기로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예천군에 살고 있는 친형 B(62)씨의 집에 찾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B씨는 이튿날 오전 7시27분쯤 집 마당에 쓰러진 채로 이웃 주민에게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평소 형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경찰에 범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살해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9 14:18:15
- 北, 화살머리고지에도 지뢰…'남북 연결' 도로 모두 폐기 북한이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해 조성한 비무장지대(DMZ) 전술도로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남북을 잇는 모든 도로가 단절된 것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말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인근 비무장지대(DMZ) 내 전술도로에 지뢰를 매설했다. 이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남북 공동 유해 발굴 목적으로 조성된 도로로 작업 당시 남북 군인들이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만나 악수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한 곳이다. 앞서 북한은 2004년에 개통된 경의선 육로, 2005년 개통한 동해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모습이 지난 1월 포착된 바 있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하는 장면도 이달 군이 확인했다. 경의선, 동해선,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 등 남북 간 연결된 3개 도로 모두에 지뢰를 매설한 것이다. 경의선 육로는 과거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이용했던 도로이고 동해선 육로는 금강산 관광객들과 이산가족들이 이용했던 도로다. 이 2024-04-29 10:38:07
- 닷새 만에 또 공군기지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대구 동구 방촌동 K-2 공군부대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닷새 만에 또다시 부내 내에서 불이 났다. 29일 대구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6분쯤 군부대 기지 내 복지시설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인원 49명이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12분쯤에도 공군부대 내 사용하지 않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불이 폐타이어 등에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16건의 화재신고가 대구소방본부에 접수됐다. 2024-04-29 11:06:24
- 오타니 효과?…3월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후 최대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7.1%까지 회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0만3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39만2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별 방문객 최대치를 경신했다.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같은 기간의 88.6%를, 지난달 방한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의 97.1%를 각각 회복했다. 특히 1분기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2019년의 방한 규모를 넘어섰다. 대만(30만6000명)은 2019년 대비 108.8%에 달했고 미국(24만4000명)은 119.3%, 베트남(11만명)은 100.4%였다. 또 싱가포르(6만8000명·163.3%), 필리핀(10만8000명·109.3%)에서도 2019년보다 한국을 많이 찾았다. 중국은 1분기에 101만5000명이 한국을 찾아 1 2024-04-29 10:09:52
- 이별 통보한 여친 가게에서 '자해 소동' 벌인 40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강제 추행하고 자해 소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강제 추행,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오산시 양산동에 있는 여자친구 40대 B씨의 식당에서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으로 들어가 흉기로 자해하며 신고를 못 하게끔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연인 사이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자해 행위로 인해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4-29 16:12:53
- 반미·나토 불신 부각?…'유럽 순방' 보폭 넓히는 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유럽 순방을 통해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 유럽의 친중 국가를 찾아 우의를 다지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유럽연합(EU)이 중국의 불공정무역 문제를 두고 벼르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시 주석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에 의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피폭 사건 25주년인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세르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시 주석 방문이 중국 내 반미시위를 촉발하고 나토에 대한 중국 불신을 심화시키는 데 일조한 당시 사건을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대사관 피폭 사건은 코소보 분쟁이 한창이던 1999년 5월7일 미국이 이끄는 나토군이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사건이다. 당시 미국은 중국대사관 폭격이 실수로 인한 오폭이라고 해명했지만, 중국은 고의적인 조준 폭격이라며 원인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주장해 한동안 양국 관계가 경색됐다. 블룸버그는 시 주 2024-04-29 08:48:02
- 소주병으로 동료 머리 내리친 심평원 직원 해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 A씨가 술자리에서 홧김에 다른 직원의 머리를 소주로 내리쳤다가 해임됐다. A씨는 상대방이 먼저 욕설을 했고 직장을 잃으면 부모와 배우자, 자녀를 부양하기 힘들어지는 점 등을 이유로 해임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 민지현 부장판사는 A씨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심평원 임직원인 A씨는 2021년 12월 7일 오후 9시20분쯤 강원도 원주 한 술집에서 직원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주병을 들고 B씨의 머리를 두 차례에 걸쳐 내리쳤다. 이 사건으로 A씨는 2022년 2월 8일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판결이 나오자 심평원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가 ‘내·외를 불문하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2024-04-29 09:25:05
- "환자에게 한 말도 기억 안 나"…병원 교수들 "이젠 한계" "당직 다음 날 수술을 하고 나면 잘했는지 못했는지 판단이 안 서는 경우도 있고, 외래를 보면 환자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도 있어요."(대학병원 A교수) "3살짜리 아이가 '당직'의 '당'자만 들어도 울어요. 엄마가 당직하면 같이 못 잔다는 걸 알고 있죠. (병원 일 때문에) 가족에게 악마가 된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멍할 때가 있어요."(대학병원 B교수) 의료공백 속에서 그나마 버팀목이 돼온 대학병원 교수들이 체력적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의 뚜렷한 이탈 움직임이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교수 10명 중 9명은 이른 시일 안에 체력적인 한계가 오리라 예상하고 4명 중 1명은 강한 사직 의사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국 대학병원 임상 여교수 434명에게 사직 의사, 근무 시간, 신체·정신적 소진상태 등을 묻는 2024-04-29 07:24:10
- 보궐 참패 일본 자민당…"정권교체 비현실적 목표 아냐" “다음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내걸어도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다.” 28일 일본 3개 지역(도쿄15구, 시마네1구, 나가사키3구)에서 실시된 중의원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각료 경험자가 요미우리신문에 밝힌 평가다. 세 곳 모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이겼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으로선 ‘보수 왕국’으로 불리는 시마네에서 패배한 것이 뼈아프다. ‘정권 퇴진 수준’이라는 20%의 지지율에 갇힌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위기는 더욱 깊어졌다. 29일 일본 언론은 일제히 “기시다 총리의 정권 운영은 한층 어려워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파문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투표 전날인 27일 시마네현을 두 번째 방문해 반전을 노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선거의 얼굴’ 역할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요미우리는 “보궐선거는 재임 총리의 인기, 정권의 안정성을 표시하는 바로미터”라며 “패배를 계기로 총리가 퇴진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짚었다. 2021 2024-04-29 08:04:42
- "와사비로 암 치료 가능"…환자들 속여 돈 가로챈 80대 ‘와사비(고추냉이)를 넣은 반죽을 몸에 바르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환자들을 속여 3000만원 넘게 받아 챙긴 8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모(80)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전씨는 의사나 한의사 면허가 없는데도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법이 있다’고 환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2021년 10월 직장암 환자에겐 와사비와 밀가루 등을 섞은 반죽을 몸에 발라 랩을 씌우고 부항기를 이용해 피를 뽑는 등 비과학적인 의료 행위를 했다. 전씨는 그 대가로 2000만원을 받았다. 또 다른 암 환자 두 명에게도 같은 의료 행위를 한 뒤 각각 1000만원과 87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재판부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다고는 볼 수 없는 위험한 방법으로 의료 행위를 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부 환자들이 사망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피고 2024-04-29 07:44:47
- 아빠 분리수거 따라나왔다가…택배차에 2살 남아 숨져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2살 남아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어린이 놀이터 바로 앞으로, 택배기사는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택배차량 운전자인 6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낮 12시17분쯤 세종시 집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B(2)군이 택배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군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뛰어노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앞에서 변을 당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MBC에 “아빠가 분리수거하러 왔는데, 큰아이는 아빠를 따라갔고 사고 난 작은 아이는 어리니까 택배 차량 앞에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에는 일반 차량의 지상 진입을 통제하는 볼라드가 설치돼 있었으나 응급 상황을 대비해 자물쇠는 걸어두 2024-04-29 08: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