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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황우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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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9 10:39:56 수정 : 2024-04-29 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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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의원 출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역임
윤상현 “합리적인 분…쇄신 그림 그려나갈 지는 의문”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에 수도권 원로인 황우여(77) 전 부총리가 지명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3차 당선자 총회에서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원내대표를 지낸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지명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밝혔다.

 

황우여. 연합뉴스

황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5선 의원 출신으로 15대 전국구(현 비례대표)를 거쳐 16대 이후 내리 4선을 인천 연수구에서 당선됐다. 인천 강화도 출신으로 제물포고를 졸업한 그는 서울대 법대를 거쳐 판사로 일하다 이회창 전 총리가 신한국당 선대위의장으로 내정되자 15대 국회에서 전국구(현 비례대표) 의원으로 공천 받아 정치권에 입문했다. 당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 비대위원 등을 역임했다.

 

인천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윤상현 의원은 당선자 총회 참석 직후 “황우여 전 총리는 합리적인 분이다”이라면서도 “정말 총선에 나타난 민의 받들고 혁신, 쇄신 그림을 그려나갈지 수 있을지 선뜻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리형 비대위는 일종의 관리형 지도부로 가지 않느냐 의구심을 떨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병욱·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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