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어린이날부터 사흘간 전국적으로 비… 기온도 떨어져

, 이슈팀

입력 : 2024-05-04 15:00:00 수정 : 2024-05-04 15:19: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어린이날인 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비가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8일 오전까지 비가 더 길게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 영향으로 7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강원영동은 8일 오전까지 비가 예보됐다. 8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차차 맑아지겠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쓴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뉴스1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도 떨어진다. 이날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은 30도 가까이 올랐으나 6일 낮 최고기온은 이날보다 5∼8도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낮 최고기온은 17∼22도, 6일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상되며 비가 계속 이어지는 7∼8일 동안도 낮 최고기온이 15∼21도 사이로 예상돼 20도 초중반 수준에 머물겠다.

 

저기압과 함께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를 품은 바람이 불어들면서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20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수일간 비가 내리며 중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때도 있겠으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도 있을 수 있다.

 

대체휴일인 오는 6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전라권, 부산·울산·경남 등에 30∼80㎜다. 지형적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 전남·경남 남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은 100㎜ 이상이 이틀간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이날부터 비가 시작되는 제주도는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으로 더 많이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 등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10∼50㎜의 비가 예보됐다.

 

9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도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