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정부, 교회와 미군 기지 급습…그러지 말았어야” 입력 2025-08-26 01:06:43, 수정 2025-08-26 09:09: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새 정부는 잔인하게 교회와 한국 내 미국기지를 급습했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관련한 게시글 의미를 묻는 기자들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교회에 들어가고 심지어 우리 군 기지(미군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며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나쁜 소식이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새 대통령이 온다”며 “그를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런 일들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3시간여 앞두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WHAT IS GOING ON IN SOUTH KOREA? Seems like a Purge or Revolution)”고 썼다. 이어 “우리는 이런 상황에는 거기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며 “오늘 백악관에서 (한국의) 새 대통령과 만난다. 이 일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