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진 만수르의 아내와 자녀…가족마저 훈훈하다니 입력 2017-11-06 14:48:19, 수정 2017-11-06 18:09:54
잉글랜드 축구단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막대한 재산과 더불어 그의 훈훈한 가족이 화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중동에서 만수르(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47)는 2명의 아내와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만수르는 두바이 공주인 첫 번째 아내와 두바이 총리의 딸인 두 번째 아내를 두고 있으며, 특히 첫 번째 부인이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반면 두 번째 부인 모나 빈 켈리(40)는 한국에서도 빼어난 미모가 알려져 유명하다.
만수르의 개인자산은 한화로 약 34조원, 가문의 자산은 5600억 파운드(약 100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수르는 UAE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현재 국제석유투자회사의 CEO,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맡고 있다.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할 때 한화로 370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부채에 시달리던 맨시티 재정은 점점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우디 내무부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아시르에서 헬기가 추락해 왕자 1명과 고위 관리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사우디 위성방송 알아라비아는 숨진 왕자가 만수르 빈 무크린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