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르게 전염되고 있는 병…원인은 강다니엘? 입력 2017-09-13 15:02:00, 수정 2017-09-13 15:29:28
최근 가수 아이유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하는 '아이유병'이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강다니엘병'. 강다니엘은 그룹 '워너원' 멤버로 음악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시사 주간지' 표지까지 등장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높은 인기로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는 강다니엘의 사소한 습관이나 패션을 따라하는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다니엘병'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가 사투리를 배웠는지 모르겠는데 '가시나야', '꼬맹아' 이런다"며 "갑자기 젤리를 사와서 '너 먹을래'라면서 내 손에 쥐여줬다"는 것. 이어 "평소에는 내가 '젤리 먹는다'고 하면 '고무를 왜 먹냐'고 식겁했었다"며 최근에 달라진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강다니엘의 모습을 남사친이 따라하고 있다는 것. 부산 사투리는 강다니엘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또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항상 입에 젤리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젤리 덕후'임을 인증한 바 있다. 또 이 네티즌은 "남사친이 '자기 사모예드를 닮지 않았느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사모예드는 강다니엘이 닮았다고 알려진 강아지다. 또 남사친이 강다니엘이 입어 화제를 모았던 옷을 입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병'이 등장할 정도로, 이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다니엘의 전무후무한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