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제품별로 나트륨 함량 최대 2배" 한국소비자원 17개 제품 조사결과 입력 2016-12-27 12:00:20, 수정 2016-12-27 13:49:35
여러 식품 재료로 사용되는 베이컨의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베이컨 17개 제품의 영양성분·안전성·표시실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조사한 결과, 나트륨 함량 차이가 최대 2배 이상 났다고 27일 밝혔다. ![]() ![]()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의 1회 섭취참고량(30g)에 함유된 나트륨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천㎎)의 약 12.4% 정도였다. ![]() ![]() ![]()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했을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기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도 전 제품 모두 기준(5.0㎍/kg 이하)을 만족했다. 한편, ㈜농협목우촌의 '원칙을 지키는 살코기 베이컨'은 합성 첨가물과 관련해 '화학합성첨가물無(무)첨가(아질산나트륨 등)'이라고 표시하고 있어 아질산나트륨 외에 다른 합성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오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개선을 권고했으며 업체는 이를 받아들여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