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준호 기자의 소소한 꿀팁] 요즘 뜨는 커피 ‘콜드 브루’가 뭐지? 입력 2016-06-16 05:15:00, 수정 2016-06-15 19:05:24
요즘 커피 좀 마신다고 하는 이들 사이에서 ‘콜드브루’가 인기다.
한국 야쿠르트에서 지난해 내놓은 콜드브루가 시작이었다. 스타벅스와 할리스커피 등 커피 전문매장은 물론 남양유업, 편의점 CU에서도 콜드브루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올해 4월 출시한 스타벅스의 콜드브루는 출시 한 달만에 20만 잔이 팔리기도 했다.
그런데 콜드브루는 다소 생소하지만, 커피 좀 마신다고 했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커피다.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짐작했겠지만 더치커피가 콜드브루다. 더치커피는 일본에서 들어온 말이고 영미권에서는 더치커피를 콜드브루로 부른다. 그래서 요즘엔 콜드브루로 더 많이 불린다.
대부분의 커피는 분쇄된 원두에 뜨거운 물을 가미해 추출하는 방식인데, 콜드브루는 찬물로 분쇄된 원두에서 추출한다. 추출 용기가 다양하지만 소량의 원두에서 한 방울씩 추출하거나 대량의 원두에서 한꺼번에 추출하는 등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1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실제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매장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한정 판매하고 있다.
어쨌든 찬물로 추출하니까 여름에 제격인 커피다. 일반 아이스커피와 달리, 커피 본연의 향이 더 진하고 맛도 깊다. 따로 집에서 용기를 구입해서 콜드브루를 추출해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놓고 즐겨 마실 수 있다. 물론 뜨겁게 해서 마셔도 그 향기와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콜드브루를 따뜻하게 마실 때에는 커피 원액과 물의 비율은 1대 9 정도가 적당하다. 요즘처럼 얼음을 넣은 아이스커피로 즐기고 싶을 때는 1대 6으로 마신다. 콜드브루 라떼로 즐기고 싶으면 원액과 우유를 1대 6 정도로 섞으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 역시 각자 개성과 취향에 따라 맞춰서 즐겨나가면 된다. 중요한 것은 콜드브루를 어디서 즐기든 자신의 취향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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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할리스커피의 콜드 브루. 할리스커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