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5년간 국내 섬과 바닷가 지역 100여곳 대상으로 자생 세균자원을 조사한 결과 신종 13종과 미기록종 297종 등 총 310종 세균자원을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신종·미기록종 세균자원은 도서·연안 생물다양성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기록종 세균 중 일부는 유용 물질 생산이나 식물 생장 지원 등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게 자원관 설명이다.
2025년 율도에서 발굴된 미기록종 세균 주시켈라 하레나에(Zooshikella harenae)는 선명한 붉은색 색소인 프로디지오신(prodigiosin)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은 항균·항암·면역조절 기능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돼 의약·바이오 소재 후보 물질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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