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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경상수지 흑자, 소중한 성과…생활안정·물가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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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참석' 한성숙에 "AI대전환 적임…정부 성공적으로 이끌 것"
"BTS 부산 공연 인파 관리 만전…바가지요금·암표 불법행태 단속"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거시경제 지표의 개선은 국민 실생활과 연결될 때 그 의미가 배가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서민 생활 안정과 물가 관리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김 총리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에, 3월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인 43조원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며 "중동전쟁으로 공급망 위기가 있었지만, 기업과 국민의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또 정부가 자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체 자살 사망자는 다행스럽게 줄어들고 있는데 10대 청소년 자살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정말 걱정되고 대단히 마음 아픈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치료와 보호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관계부처가 범정부 대책의 이행 속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BTS 공연과 관련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공연과 관광문화 수준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관계부처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대규모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별히 숙박, 바가지요금, 암표 등 불법적 행태를 단속하고 예방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부터 유럽 순방을 떠나는 점을 거론하며 "저도 훨씬 긴장된 각오로 이 기간에 임하겠지만, 각 부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적기 대응은 물론 직원들 기강에도 특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행안부, 노동부, 국토부가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예방과 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참석한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 "현직 총리와 총리 후보자가 함께 국무회의에 앉아 있는 것이 최초라고 한다"며 "AI(인공지능) 대전환과 모델 성장을 추진할 최적임자라 지명되셨기 때문에 국민주권정부 2년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실 거라고 믿는다"고 덕담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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