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무마 의혹 등 각종 비위 논란이 불거져 최근 수사·형사 책임자를 전면 교체한 서울 강남경찰서가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까지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28일 강남경찰서는 전날 관내 지구대장·파출소장·순찰팀장 등 6명에 대해 인사를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2일 상반기 경정급 정기 인사로 수사·형사과장 5명을 전원 교체한 데 이은 후속 인사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소속 팀장이 금품을 받고 유명 인플루언서 양정원씨의 ‘필라테스 학원 가맹 사기’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강남경찰서의 수사·형사과 실무 책임자들이 전원 교체했다.
또 최근 강남경찰서 관내의 한 지구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흥업소에 방문한 직원이 있는지 자체적으로 조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경찰은 실체 없는 의혹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강남서는 2019년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특별 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서울 내 경찰서들과는 다른 별도의 인사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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