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2일 구리경찰서로부터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을 송치받은 뒤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담 수사팀은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3명 및 수사관 5명으로 구성했다.
남양주지청은 "향후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검사의 의견을 수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피해자에게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발달장애 아들과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테이블 손님과 소음 등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주먹으로 가격당해 쓰러졌다.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김 감독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숨졌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유가족의 요청과 검찰이 요구한 보완 수사를 통해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그러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유가족 측은 폭행 피해 후 초동대응부터 피의자 처벌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 감독은 2016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그 누구의 딸'을 비롯해 '구의역 3번 출구', '보일러', '회신'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로봇 마라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0/128/20260420518421.jpg
)
![[조남규칼럼] 보수 궤도 이탈한 국민의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23/128/20260223518313.jpg
)
![[기자가만난세상] 또 부산 돔구장 公約?… 희망고문 그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16/128/20260416528118.jpg
)
![[김동기의시대정신] 2500년 전 이스라엘<히브리 민족>은 이란<페르시아>을 예찬했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9/128/20260309519435.jpg
)





![[포토] 언차일드 이본 '냉미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1/300/2026042151175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