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콤비인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결승에 올라 올해 첫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챈 볼드윈(홍콩)-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를 풀게임 대결 끝에 3-2(11-9 12-14 12-14 11-6 11-6)로 물리쳤다.
이로써 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조와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 승자를 상대로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2024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땄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작년 12월 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우승에 힘입어 이달 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볼드윈-김나영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1-9로 이겼지만, 반격에 휘말려 2, 3게임을 모두 듀스 대결 끝에 12-14로 넘겨줘 게임 점수 1-2로 몰렸다.
하지만 임종훈-신유빈 조는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왼손 임종훈이 상대 구석을 찌르는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4, 5게임을 잇달아 가져오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또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아디나 디아코누(루마니아)-마리아 샤오(스페인) 조를 3-0(11-5 11-6 11-7)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선 세계 2위 왕만위와 16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또 남자 단식 16강에 나선 장우진(세아)은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에 3-1(9-11 11-5 11-9 11-9)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왕추친(중국)-안데르스 린트(덴마크) 승자와 준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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