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직원이 억대의 사회복지 급여를 빼돌리다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완도군 공무직으로 근무하며 아동복지 급여를 관리한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800만원 상당의 급여를 빼돌려 개인적 용도로 쓴 혐의를 받는다.
계약이 끝난 복지 교사가 계속 일하는 것처럼 급여 명세를 꾸미고, 본인 몫의 수당을 중복으로 지급하는 등 비위가 완도군 자체 조사에서 적발됐다.
완도군은 A씨를 해고 처분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빼돌린 복지급여의 사용처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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