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부 넘어 사회문제 접목… ‘전략형 ESG’ 확산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각 기업의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전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경영과 탄소 저감, 미래 인재 육성까지 활동 영역도 한층 다층화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헬스케어·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도 눈에 띈다. 청년 대상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설비 도입과 탄소 저감 지원 등은 기업의 전문성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사례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곧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열린 ‘농어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농어촌 ESG 실천 인정 기업에 선정됐다.
농어촌 ESG 실천 인정 제도는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연안 안전의 날’을 맞아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하고, 여수시·환경재단과 바다 정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 보호 활동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을 포함해 여수해양경찰서, 환경재단, 여수시 어촌계, 여수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바다 정화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문 스쿠버 20여명과 여수시 돌산 진목 방파제 연안의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정화 범위를 넓혀 어선 감김 사고를 유발하는 폐그물·폐어망·로프 등 수면 아래에 가라앉은 폐기물까지 제거했다.
시민과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여수해양경찰서와 협업해 구명조끼 착용법, 해수욕장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고, 어촌계에 팽창식 구명조끼 160개를 기부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업인의 작업 안전을 높이고, 연안 안전망 강화에 일조했다. 바다 생태계 복원과 지속 가능한 해양 관광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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