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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사준 책으로 공부했는데 갚아야죠”… ‘보은의 정석’ 보여준 한종혁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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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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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한종혁 대위 ‘조용한 나눔’
2018년부터 매달 정기후원 실천

“어린 시절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주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뒤 줄곧 조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육군 제35보병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 소속 한종혁(33·사진) 대위는 4일 꾸준한 기부와 헌혈 활동에 대한 계기를 이같이 밝히고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한 대위는 2018년 7월 학사장교 63기로 임관한 때부터 매달 15만원씩 대한적십자사에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대형 산불과 여객기 사고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기부에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후원금은 1000만원을 웃돈다. 헌혈 활동 역시 꾸준하다. 그는 임관 이듬해부터 헌혈에 동참해 현재까지 총 100회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장도 수상했다.

 

그의 나눔은 어린 시절 경험에서 시작됐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그는 학창시절 한부모가정 문화카드를 통해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책을 구입하며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됐고, 자연스레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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