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맞춰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의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부산박물관과 함께 6월30일부터 8월30일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실 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두 박물관은 이날 오후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왕실 유산의 가치를 알리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조선 태조(재위 1392∼1398)부터 철종(재위 1849∼1863)까지 약 472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국가의 중요 행사를 기록한 의궤 등이 소개된다. 의례에 사용된 인장과 문서를 뜻하는 어보, 어책 등도 조명한다. 두 박물관은 소장 문화유산과 자료를 조사·연구하고, 특별전과 관련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힘을 모을 예정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회의다. 세계유산 등재, 세계유산 보존·보호와 관련한 주요 안건을 결정하며 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으로 위원회를 개최한다. 회의는 올해 7월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며, 의장은 이병현 전 유네스코 주재 대표부 대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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