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에 나섰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워싱턴DC의 미 국무부 청사에서 루비오 장관과 만나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했다.
두 장관은 회담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악수하며 사진 촬영에 응했으나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비공개 회담에 돌입했다.
이날 미국에 도착한 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밝힌 대(對)한국 관세 인상을 철회 또는 보류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 정상 간 회담 결과로 도출된 공동 팩트시트의 조속한 이행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조 장관은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와 관련, 양국 대표단이 조속히 만나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과 합의 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4일에는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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