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과거 김희철의 조언에 따라 고백 문자를 보낸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김장훈과 자두, 배기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김희철을 가리키며 “너 진짜 내가 농담 아니고, 20년도 넘었는데 너 기억나?”라며 과거 일화를 소환했다. 이어 “너 때문에 내가 여자랑 깨져서 그때부터 결혼 못하고 있는 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희철은 “아직도 기억해?”라고 감탄했고, 두 사람은 언제 있었던 일인지 기억을 더듬었다. 2005년도쯤에 겪은 일로 약 20년 정도가 됐다고.
김장훈에 따르면 당시 만우절에 집에 놀러온 김희철이 썸타는 후배에게 고백 문자를 보내보라고 조언했다.
만우절을 활용한 메시지는 ‘만일 내가 사귀자면 우리 그럴 수 있겠니 절대로 안 되겠지만 예상도 못 했겠지만 고민 많이 했어’라고 전했다. 해당 메시지는 당시 유행하던 고백 문구로 앞 글자만 따면 ‘만우절예고’로 읽힌다.
그는 이를 그대로 실행했다. 상대가 고백을 거절할 시 만우절 농담으로 무마할 수 있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게 들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메시지를 보낸 이후 상대에게서 지금까지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고, 전화 연결도 되지 않았다.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꼭 그것 때문에”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방송 보고 올 거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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