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신고도 범죄 정황도 ‘무(無)’… 주인 행방 묘연
6개월 내 주인 안 나타나면 습득자 소유
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 인근에서 시가 1억원에 달하는 100돈 금팔찌가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30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한 남성이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 주변에서 100돈짜리 금팔찌를 습득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팔찌는 금 100돈, 약 375g 무게로 알려졌다. 최근 금 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9000만원에서 1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분실 신고 여부와 범죄 연관성 등을 파악했다. 현재까지 분실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관련 범죄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유실물법시행령 제11조에 따르면 유실물은 접수 후 6개월 이내 유실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경우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기한 만료 후 습득자도 3개월 내 물건을 가져가지 않거나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고에 귀속된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9일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 선을 돌파한 뒤 반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1시30분쯤 금 현물은 전장보다 1.3% 내린 5330.20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정책 변수,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등이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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