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 증명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여장 분장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홍기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섬세한 메이크업, 반짝이는 무대 의상을 착용한 이홍기의 모습이 담겼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여장도 어울린다”, “무대가 기대된다”, “이홍기라 가능한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해당 사진은 이홍기가 출연 중인 뮤지컬 ‘슈가’의 조(조세핀) 역할을 위해 분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슈가’는 코미디 영화의 고전 ‘뜨거운 것이 좋아’를 원작으로 했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이홍기는 지난달 16일 ‘슈가’의 첫 공연을 펼쳤다. ‘슈가’는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그는 앞서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잭 더 리퍼’, ‘마타하리’, ‘할란카운티’, ‘4월은 너의 거짓말’ 등의 뮤지컬에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FT아일랜드와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FNC엔터테인먼트의 창립 아티스트이자 밴드의 한류를 이끈 FT아일랜드와 다시 한번 동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설립 20주년을 맞는 2026년에 회사의 성장과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FT아일랜드 전담팀을 구성해 향후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멤버들도 재계약과 관련해 “FNC엔터테인먼트와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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