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최근 매 거래일 100포인트씩 뛰면서 1분기에 꿈의 지수인 '오천피'(코스피 5,000)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6일 오후 2시 59분 기준 전장보다 51.96포인트(1.17%) 오른 4,509.48을 나타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4,200선에서 마감한 코스피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4,300선을 넘고 전날 4,4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장중 4,500선마저 가뿐히 뛰어넘었다.
3거래일 연속으로 100포인트씩 점프하며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코스피가 연초부터 가파르게 치솟자 주요 증권사들은 잇따라 올해 코스피 등락 범위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연간 지수 범위를 3,900~5,20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부터 코스피는 급등 랠리를 전개하고 있으며, 외국인 수급과 이익 모멘텀의 조합이 랠리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도 이날 "2026년 코스피 전망 밴드를 작년 11월 3일 제시했던 3,800∼4,600에서 4,200∼5,20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원투펀치 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릴레이가 2026년 코스피 지수 전망 변화의 직접적 이유"라면서 "(작년) 9월 말 46조2천억원에 불과했던 삼성전자[005930]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이달 5일 기준 90조8천억원까지 파죽지세격으로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같은 기간 47조8천억원에서 현재 80조5천억원으로 속등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코스피 5,000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 5,000 시대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면서 "예상보다 강하고 빠른 실적 개선 기대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승세로 1분기 중 5,000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피가 작년 11월 초 고점에서 시작된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고 상승 추세를 재개했다"면서 "2026년 영업이익 전망도 (작년) 9월 초 305조원에서 402조원대로 96조4천억원 레벨업했다"고 덧붙였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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