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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12·3 비상계엄에 대한 책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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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03 10:28:31 수정 : 2025-12-03 10:28:31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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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계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규정, 사실상 계엄에 대한 사과 요구를 일축하고 대여투쟁에 방점을 찍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계엄에 이은 탄핵은 한국 정치의 연속된 비극을 낳았고, 국민과 당원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렸다.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지 못했던 국민의힘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이 기각된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배웅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 대표는 “이제 어둠의 1년이 지나고 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이 바로 그 신호탄”이라며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내란몰이가 2025년 12월 3일 막을 내렸다”고 선언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새벽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청구된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장 대표는 “보수정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한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옳은 길을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안팎에서 나오는 혁신 요구에 대해서는 “혁신의 형식화를 거부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혁신은 선언이 아니라 행동”이라며 “국민은 말이 아니라 변화를 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벽을 세우기보다 벽을 눕혀 다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당 지지율 침체 원인으로는 ‘언어’를 지목했다. 

 

장 대표는 “보수정치가 외면받는 이유는 핵심 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 아닌 보수가 지켜온 진정한 가치를 시대에 맞는 언어로 국민께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여의도의 언어가 아니라 국민의 언어로 소통하는 정치, 진심으로 다가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민께 인정받는 새로운 보수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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