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근대 선교 발자취를 집대성한 ‘군산 선교역사관’이 문을 열며, 지역 근대사의 중요한 축인 선교 활동의 가치와 유산을 재조명하는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
군산시는 2일 구암동에서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열고 근대 역사 속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역할과 지역사회에 남긴 영향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종교계와 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에 뿌리내린 선교 활동의 흐름을 공유하고 개관을 축하했다.
군산 선교역사관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시설로, 군산의 대표적 근대 교육기관이었던 ‘멜볼딘 여학교’ 건축 양식을 본떠 지어져 역사성을 더했다.
지상 3층 규모의 역사관에는 군산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기록 자료와 생활용품, 의료 도구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당시 복음 전파와 교육·의료 활동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향후 3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카페가 조성돼 쉼터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선교역사관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문화적 역량을 확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인근의 3·1운동 기념관, 선교 기념탑과 연계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경험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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