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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걸으면 더 안전하게… 성산천, 2.4km 전 구간 새단장

입력 : 2025-12-02 13:43:04 수정 : 2025-12-02 17:13:11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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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사천교부터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2일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정비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총 39억 원(시비·구비)을 들여 1년간 진행됐다. 도심 속 노후 하천을 걷기 좋고 안전한 생태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뒀다.

 

성산천은 접근성이 좋아 평소 이용객이 많지만, 국지성 집중호우 때 범람 우려, 미끄럼 위험, 노후 시설물로 인한 안전 사고 가능성 등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돼왔다.

 

구는 우선 하천 모래·자갈을 걷어내는 준설 작업과 물 흐름을 막던 구조물 정비로 침수 위험 요소부터 제거했다. 이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을 전면 보수했다. 야간 안전을 위해 LED 표지병도 새로 설치했다.

 

하천 이용 편의도 높였다. 징검다리 4곳 신규 설치, 데이지·목수국·노랑꽃창포 등 야생화 10종 식재, 홍제천교 하부 약 700㎡ 규모 갈대밭 조성 등이다.

 

준공식에서는 최근 새 명소로 떠오른 중리천교 하부 대형 벽화(길이 90m·높이 3m)를 비롯해, 향후 월드컵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경관폭포·수변카페 조성 현장도 함께 둘러보는 ‘하천 라운딩’이 진행된다. 주민들은 성산천과 월드컵천을 잇는 수변 공간의 변화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월드컵천에 이어 성산천까지 정비를 마치며 마포 하천 개선이 큰 흐름을 완성했다”며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길, 징검다리와 야생화 공간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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