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패소 판결 영향 미친 듯
어도어 “원활한 활동에 최선”
뉴진스가 기존 소속사인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어도어가 전속 계약을 위반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독자활동에 나선지 1년만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가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어도어는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진스의 복귀는 이날 해린과 혜인의 ‘일부 복귀’만 알려졌다가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이 법무법인 한일을 통해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며 추가로 복귀를 선언하면서 ‘완전체’로 돌아오게 됐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함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지만, 뉴진스는 “신뢰 관계가 파탄나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달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했을 때도 뉴진스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히며 복귀를 거부했다. 가요계에서는 뉴진스가 불과 2주만에 입장을 바꾼 것을 두고 결국 1심 판결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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